틱장애 해부 : 증상, 원인 및 치료법 정리.

틱장애 해부 : 증상, 원인 및 치료법 정리.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간과되거나 오해를 받는 신경학적인 이상증상인 틱장애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틱장애 해부 : 증상, 원인 및 치료법 정리.

1. 틱장애란 무엇인가?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눈을 계속 깜박거리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실룩거리는 것처럼 신체의 한 부분에서 틱이 발생하는 것을 운동틱이라고 하며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처럼 소리를 내는 것을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하며 뚜렛병 아동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학습 장애, 강박증 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어린 시기에 발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아동의 10~20%는 일시적으로 틱 증상을 보입니다.

틱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일과성 틱 장애는 5~15%의 아동에게서, 1년 이상 틱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틱 장애는 1%의 아동에게서 나타납니다.

어른이나 노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높은 사회적 경험을 지닌 사람들 중에서도 틱장애를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틱 증상은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틱 - 이미지

2. 틱장애의 원인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뇌의 화학적인 변화가 틱장애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관련 있으며 특히, 가족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서 증상을 제지해 보려고 한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져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틱  

틱장애 해부 : 증상, 원인 및 치료법 정리.

3. 틱장애의 증상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이며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써 고의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러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하며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위치도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며칠 후에는 코를 킁킁거리는 식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여기에서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1) 단순 운동틱

눈 깜박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2) 복합 운동틱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3) 단순 음성틱

킁킁거리기, 가래 뱉는 소리 내기, 기침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4) 복합 음성틱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뱉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4. 틱장애의 진단

틱 장애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 임상적 관찰, 심리 평가 등을 통해 진단되어 지며 신경과적 질환이나 상동증, 강박 행동 등과 감별 진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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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틱장애의 치료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에 대해서는 대개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 복용량을 줄이기도 합니다.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으로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운동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되지만 나머지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6. 마치며,,,

틱 증상은 일부러 혹은 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며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므로 아이를 나무라거나 놀리는 등에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증상 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고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며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학교 선생님의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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