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농양의 원인 파악 및 치료법 정리

간농양의 원인 파악 및 치료법 정리

오늘은 우리 몸의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는 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간은 몸의 대형 필터로서 혈액을 정화하고 대사 활동을 조절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 중 간 안에 고름집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 간농양은 현대 사회에서 식생활의 변화, 스트레스, 소모적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농양이란 무엇인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 건강한 간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식단 및 생활 습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 이미지

간농양의 원인 파악 및 치료법 정리

1. 간농양이란 무엇인가요?

정상인의 간에서는 미생물이 살지 못합니다.

우연히 세균이나 기생충 등이 들어오더라도 즉각적으로 면역 세포들이 공격하고 제거하여 미생물이 간에서 자리잡고 증식하는 것을 막게 되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화학요법을 포함한 면역억제치료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 담도의 악성 종양 등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에 변화가 발생한 환자, 혹은 드물게 정상인에서도 세균이 이러한 방어를 뚫고 간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기게 된곤 합니다.

이러한 감염이 정상 간세포와 간조직을 파괴시키고 그 자리에 고름이 고이게 되면, 간농양이 형성됩니다.

간농양 중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것이 화농성 간농양과 아메바성 간농양이며, 이 둘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진단과 치료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농성 간농양

간농양의 원인 파악 및 치료법 정리

2. 간농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화농성 간농양은 담석증, 간디스토마(간흡충증), 담낭염, 간의 악성 종양에 의해 막힌 담관 안에서 세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며 아메바성 간농양은 아메바에 감염된 환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살아 있는 포낭을 섭취하여 감염됩니다.

아메바성 간농양은 위생이 불량한 후진국에서 주로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발생률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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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농양의 증상은 어떤가요?

화농성 간농양은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있으며 환자의 80%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간이라는 비교적 큰 장기의 안쪽 깊숙한 곳에 고름집이 있기 때문에 피로, 식욕 감소, 전신 근육통과 함께 체중 감소 등의 비특이적 증상만 발생하고, 정작 간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추정할만한 증상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우상복부 압통(단순하게 아픈 것을 넘어, 누르면 더 아픈 것), 황달 등이 있으며, 복통은 55%, 우상복부 압통도 55%, 황달은 10~25%만이 발생합니다.

발열과 황달 그리고 우상복부 통증이 발생하면 전형적으로 화농성 간농양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전체 화농성 간농양 환자 10명 중에서 1명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비특이적 증상만 발생하기 때문에 발열, 오한 그리고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만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도 발열의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간농양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아메바성 간농양은 좀 더 추정하기가 쉽습니다.

아메바 만연 지역을 여행한 후 발생한 간농양 환자의 95%가 여행 후 5개월 이내에 발병한 것이며, 발열이 80%, 우상복부 통증도 80%, 우상복부 압통 역시 75%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최근 6개월 이내에 앞서 언급한 아메바 만연 지역을 여행한 사람에게 발열과 우상복부 통증 혹은 압통이 발생하는 경우 아메바성 간농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만으로 화농성 간농양인지, 아메바성 간농양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아메바 간농양

4. 간농양의 치료은 어떻게 되나요?

간농양 치료는 개인의 상태, 농양의 개수,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화농성 간농양은 고름의 배출(배농)과 항생제 투여로 치료합니다.

농양을 흡인하고 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한 후 즉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항생제는 2~3주간 주사제로 사용하고,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먹는 항생제로 바꾸어 총 4~6주간 치료합니다.

화농성 간농양은 대부분 항생제로만으로 치료되지 않으므로 고름집 내부에 있는 고름을 적절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초음파로 농양을 보면서 피부를 통해 바늘을 농양 안쪽까지 찔러 넣는, 초음파 유도하 농양 흡인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이후 고름이 흘러나오도록 관을 삽입하는 경피적 배농술을 시행합니다.

이러한 시술 후에도 간농양이 충분히 배출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검사법과 치료가 발달하여, 간농양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간농양의 진단이 어려울 수가 있는데, 간혹 진단이 늦어진 경우 간농양이 복강이나 흉강 등으로 파열되어 복막염늑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며 또한 이미 중증의 전신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간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간농약에 효과가 좋은 음식

1) 녹색잎채소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의 녹색잎채소에는 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2) 과일

사과, 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은 간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을 풍부합니다.

3) 양파와 마늘

간을 디톡스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4) 아보카도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며, 간에 도움이 되는 지방산을 제공합니다.

5) 곡물

현미, 귀리, 보리와 같은 곡물은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간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씨앗류나 견과류 등

씨앗류, 견과류, 콩, 녹두와 같은 식품에는 간 기능을 지원하는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7) 차와 녹차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차와 녹차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저지방 단백질

닭가슴살, 햄, 양파, 두부와 같은 저지방 단백질은 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6. 간농양을 예방하는 법

화농성 간농양에 대해서 특별하게 알려진 예방법은 없으나 아메바성 질환은 포낭에 감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서 전파되므로 깨뜻한 물을 사용하고 과일의 껍질을 벗겨서 먹거나 채소를 잘 씻어 먹는 등에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아메바성 질환의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는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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